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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여행기 - #2 일본을 떠나 유럽으로 고고싱 (03/30) 5:02 AM 어제 11시 넘어서 잠들었는데도 이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. 리우데자네이루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일이다. 비행기 출발시간이 10시 55분이니까 무려 6시간이나 시간이 남은 거다. 혹시라도 못 일어날까봐 맞춰뒀던 알람이 7시인데..;;;; 나름 걱정은 좀 되긴 했나보다.ㅋ 세상에...ㅋㅋ 잠을 더 잘까했지만 괜히 다시 잠들었다가 못 일어날 수도 있고, 딱히 피곤하지도 않았기에 그냥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. 호텔에서 나리타 공항까지는 20분 정도가 걸렸다. 여느 공항과는 다르게 유독 나리타 공항만은 공항을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검문 같은 걸 한다. 두번째 사진에서의 아저씨가 버스에 타서는 일일이 여권검사를 한다. 마치 입국심사를 받는 것처럼 말이지...;; 작년에 일본에 다녀왔을 때 이미 경험.. 더보기
무라노섬 유리세공 무라노 섬에 가면 유리세공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데요. 공장규모로 큰 곳도 있었지만 저한텐 여기가 제일 인상 깊었어요.ㅎ 규모는 작지만 뭐랄까 푸근한 느낌?ㅎ 아저씨가 두분 계셨는데요. 한 분당 1분 30초씩 번갈아가면서 만드시는데 무지 신기했어요.ㅎ 같이 다녔던 형이랑 보면서 '엇? 저건 뭐지? 기린?? 돼지???'하면서 봤지만 예상은 다 빗나가더군요.ㅋ 한번 보시면서 맞춰보세요~ 첫번째 아저씨~ 두번째 아저씨~ 두 분이 만드시던건 뭐였을까요?ㅎ 정답 공개.ㅋ 동영상에도 나왔지만 보면서 음악도 들리고 아저씨가 휘파람도 부시고 참 기분좋게 볼 수 있었어요. 이제 다른 곳을 가봐야 겠다 싶어서 몇걸음을 걸었을까? 갑자기 같이다니던 형이 저한테 말하길... 형 근데... 아까 그 앞에 판때기에 감사합니다.. 더보기